하우스에 노후된 표고목은 정리하고 새로 표고목을 세우고자  참나무가 아주 많이

들어왔답니다,

2021년 11월

여기저기에서 참나무에 구멍 뚫는 소리가 힘차게 울려 퍼지고

뚫어진 구멍 사이로 표고 종균을 넣는 빠른 손놀림들이 대단합니다.

종균을 넣은 표고목은 비닐하우스에 가지런히 눕혀 줄을 맞추고

종균이 발아가 잘 되길 바라며 스프링쿨러를 이용하여 물을 많이 자주 뿌려준답니다,

물을 먹고 종균들이 표고목 안에서 잘 자라겠지요?

3개월의 시간이 흐른 뒤 다시 표고목을 세우는 작업을 했습니다.

아마도 처음부터 표고목을 세우는건 아닌가 봅니다

직원들과 마을주민들께서 합심하여 영양만점 품질좋은 표고버섯을 만나기 위해 힘든작업을

마다하지 않으시고 꼼꼼하게 줄을 맞춰 세워 봅니다

물을 적당하게 잘 주는 노하우...

간혹 주위를 깨끗하게 제초작업을 잘 해주는 센스....

올 늦가을에는 맛좋고 영양좋은 표고버섯을 만날수 있게 될것 같습니다

저희마을 표고버섯은 저온성이라 10월~4월까지만 수확이 된답니다.

해담마을 표고버섯를 맛보신 분들은 조금만기다려 주세요

무농약으로 재배되는 해담마을 표고버섯은 너비아니(떡갈비) 재료도 사용되고

단체로 오셔서 식사하시는 손님들께도 맛난 반찬이되어 나가기도 합니다.

올해도 질 좋은 표고가 자라나기를 기대해 봅니다.